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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밤 이야기

리오이스트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1 0 479 25 0 63 2022-07-20
“오늘 당신의 밤은 어떠했나요?” 어둡고 긴 밤을 힘겹게 버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늦은 밤, 야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자신의 죽음 이후를 생각해 본 남자가 있다. 아이들에게 “돈만 버는 아빠, 집에 가끔 다녀가는 아빠”로 기억될 수는 없었기에 작은 용기를 내어 그의 이야기를 글로 적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가장 어두웠던 밤의 기억을 꺼내어 놓는 것이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도 많았지만, 가장 외롭고 어두웠던 그곳에서 출발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가 쓰고 있는 가면, 그 뒤에 가려진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문장의 나열들로 글을 채워 나갈 것이었고, 그렇게 전하는 위로는 그 누구에게도 닿을..

사랑하기 위해 기억하는

신명숙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0 0 367 29 1 22 2022-04-11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쓰는 일이 재미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번지미상에서 출생하여 현재 이곳에 이르기까지 나의 과거와 오늘, 기억의 편린을 주워 모았다. 모두 4부로 나누어져 있다.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경험한 추억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담았다. 진솔함 속에 웃음, 슬픔, 아픔까지 모두 채워 넣었다. 끙끙 앓던 이야기까지 다 털어놓았다. 살짝 엿보아도 좋을 나의 이야기다. 줌으로 진행된 7주간의 ‘에세이 쓰기’수업을 들으며 쓴 글을 정리했다.

동네수집

김은영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0 0 867 24 2 66 2022-04-11
종로 돈의문 박물관에서 이제는 사라진 새문안동네의 낡은 풍경이 영상으로 재생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옛날 모습이 현재의 우리 동네와 너무 닮아 한참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재개발이 예정된 우리 동네도 영상 하나로 남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사라지기 전에 동네 모습을 수집해야겠다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재개발로 사라져갈 동네 비읍동에 대해 쓰고 싶다는 것이었으나 쓰다 보니 어린 시절 이태원의 기록도, 그 너머 영동 시절의 일도 쓰게 되었다.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던 유년의 기억들도 펼쳐놓고 보니 나쁘지 않았다. 내가 아니면 세상 밖으로 나올 일 없던 풍경들이었다. 비읍동으로 이사 온 뒤 지냈던 시절들,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정을 주었던 후암동, 한남동 ..

그해 겨울은

홍지영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0 0 1,833 25 2 139 2022-04-11
이쯤이면 잘 살고 있다 생각하면서도 무언가 허전하고 끊임없는 그리움에 갈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왜 그럴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못살게 굴거나 방관하며 가장 소중한 '나’를 상처받게 하기도 한다. 그녀도 그러했다. 타국에서 이쯤이면 잘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답답했고 그리웠다. 그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자신을 꺼내야 살 수 있겠구나 싶어 본인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녀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동경이 나왔다. 그 동경을 가슴에 품고 꿈꾸며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간 삶이 쏟아져 나왔다. 꺼내기 위해 썼고, 쓰기 위해서 더 꺼내었고, 잊어버리기 전에 또 써야 했다. 그 동경을 꺼내어 글 안에 심어 놓고 나니 이제 그녀가 걸어온 길 역시 ..

밤호수에 꽃 피었네

임은자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1 0 988 29 1 90 2022-04-11
<밤호수에 꽃 피었네>는 꽃보다 마흔의 첫 에세이입니다. 밤호수(임수진) 작가님과 함께 한 시간을 기념하고자 스승과 제자의 닉네임을 넣은 의미 있는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매일 밥을 먹듯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꽃보다 마흔(아홉), 이 즈음에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것을 생각해 보며 또 앞으로 소중하게 가꿔야 할 것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나’로부터 시작해 친구와 스승, 가족들과 글이 지금 제게 소중한 것들이고, 하루하루의 기억들이 인생의 합이 되기에 일상의 소중함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지금 소중한 것들은 어떤 것인가요? 1. 지금 내 곁에 소중한 2. 기억이 머물다 가는 곳 3. 순간이 머물다 가는 곳 4. 생각이 머물다 가는 곳 ..

빨강머리앤줌마의 봄

앤줌마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4,500원 7일대여
0 0 785 19 0 80 2022-04-05
살아보려 아등바등 몸부림치며 깜깜한 터널을 걷는 것처럼 암담했던 순간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여 버겁게만 느껴졌던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60대가 되어 돌아보니 전보다 보기 좋게 다듬을 수 있는 지혜가 생겼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빨강머리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했던 문학소녀의 감성과 육아일기, 소식지 등을 쉬지 않고 써 내려가며 축적했던 글쓰기 근육을 무기 삼아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어린 소녀의 오랜 꿈을 이제야 이루어보고자 용기를 내어 한 발자국 내디뎌 봅니다. 소망하건대, 생애 처음으로 나의 삶이 책이 되는 이 행복이 나의 인생에도 훈풍이 되고, 나의 등을 보며 자란 내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도 용기가 되기를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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